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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루묵 유래 어원 정체 의미

by 망무미님3 2024. 10. 18.

도루묵 유래


1. 도루묵의 정체는?

도루묵, 혹은 '도루메기'는 도루묵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생선 중 하나로, 회, 구이, 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입니다. 알이 꽉 찬 11월, 12월경이 제철로, 이 시기에 무와 함께 매운탕으로 끓이거나 구이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:)


2. '말짱 도루묵'이란?

도루묵이 단순히 생선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용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'말짱 도루묵'은 헛된 일이나 헛수고를 의미하는 속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왜 생선이 이런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요? 그 유래를 알아봅시다! ^^

 

3. 도루묵 유래의 어원

도루묵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조선시대 중반, 채무이의 부인 순천 김씨의 묘에서 발견된 편지에 등장합니다. 그 기록에 따르면 도루묵의 옛 이름은 '돌목'이었으며, '목'이라는 생선 이름에 '돌-'이라는 접두사가 붙어 품질이 떨어지는 생선을 뜻했다고 합니다.


4. 선조와 도루묵의 이야기

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, 14대 임금 선조는 피난길에 오르게 됩니다. 피난 중에 선조는 한 시골 마을에서 맛이 별로인 '목'이라는 생선을 맛보게 되었죠. 그러나 전쟁 중이라는 상황에서 맛을 따질 여유가 없었던 선조는 이 생선을 매우 맛있게 먹고는, 이 생선을 '은어(銀魚)'라고 부르라 명령하게 됩니다.!!

 

도루묵 유래


5. 은어에서 다시 도루묵으로

전쟁이 끝난 후, 궁궐로 돌아온 선조는 피난 중에 먹었던 그 '은어'가 자꾸 생각났습니다. 그래서 신하들에게 다시 그 생선을 구해오라 명령했는데요... 그러나 이번에 먹어본 생선은 그때의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. :'( 단순한 '목'의 맛에 불과했죠. 이에 선조는 크게 실망하며 "헛수고구나! 이 생선을 다시 '도로 목'이라 불러라"라고 말했습니다.

 

6. '말짱 도루묵'의 탄생

이 사건을 계기로 생선의 이름은 '은어'에서 다시 '도로 목'으로 돌아갔고,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은 '말짱 도루묵'이라는 속담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. 이 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헛된 결과를 얻는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이게 되었죠.

 

도루묵 유래

 


7. 도루묵의 평가와 역사

도루묵은 이 이야기를 계기로 조선시대에 품질이 낮은 생선으로 여겨졌습니다. 숙종 시대에는 "허적은 산적이 되고 허목은 도로목이 된다"라는 속담까지 유행할 정도로 도루묵은 그리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습니다. ;)

 

8. 현대의 도루묵

오늘날 도루묵은 과거와는 달리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 특히 알이 꽉 찬 도루묵은 겨울철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. 매운탕이나 구이로 먹으면 그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^^

 

도루묵 유래


도루묵 유래 - 9. 마무리

도루묵 유래에 얽힌 역사적인 일화는 단순한 이야기일지 몰라도, 이 생선을 먹을 때마다 선조의 '추억의 맛'을 찾으려 했던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? 우리도 가끔 '말짱 도루묵'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되지만, 그런 순간마저도 도루묵처럼 담백하고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~!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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